6개월간 휴면보험금은 현재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조회가 가능하지만 1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찾을 수 있는 휴면 증권계좌 규모는 615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늘어난다. 올해 6월 말 기준 금융회사에서 소비자가 방문하지 않은 금융자산은 9조5000억원(2억계좌)에 이른다. 이 중 만기가 지나도 방문하지 않은 휴면 금융자산은 1조2000억원, 3년 이상 거래되지 않은 장기 미체결금융자산은 8조3000억원이다. 금융상품별로는 예·적금 5조원, 보험금 4조1000억원, 유가증권 3000억원, 신탁 1000억원 순이었다. 휴면보험금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은행, 증권사,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 금융권 전반을 대상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운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금융회사는 휴면 금융자산을 보유한 개인 고객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휴면보험금 조회 소비자는 인터넷이나 휴대폰 서비스를 통해 숨은 금융자산을 먼저 확인한 뒤 환급 신청하면 편리하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는 전 금융권의 휴면·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 1년 이상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미만인 휴면계좌는 통합계좌관리 서비스에서 타계좌로 이체 후 즉시 해지할 수 있습니다. 금융자산의 환급은 인터넷뱅킹 또는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휴면보험금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검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방문한 금액이 5개월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휴면보험금 260만 명의 고객이 서비스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하루 평균 1만6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뜻이다. 휴면예금 및 보험검색 서비스는 카카오뱅크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지난 7월 도입한 기능으로 고객이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조회하고 회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