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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균형 잡힌 NGO 생태계 창조”,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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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균형 잡힌 NGO 생태계 창조”,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상임대표와 임진기 사무총장이 전하는 플랫폼 NGO 스토리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8.07.13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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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상임대표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막상 아이디어를 내는데 실체가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하고, 어떤 프로세스로 결제를 받아야 할지, 이를 위해 어떤 계획서를 써야 할지, 그들은 난감해 합니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우리들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돕고자 합니다.”

NGO 내에서도 빈부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정부나 기업 차원에서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들에 초점을 맞춰 이를 해결하려는 NGO들의 행보마저 편중된 자원 분포로 동반 성장이 힘들어지는 현실.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상임대표와 임진기 사무총장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회적 자본이 일부 대형 NGO들에게 쏠린 현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기부자들이 정말 자본을 필요로 하는 중소형 NGO들에게도 기부할 수 있도록 채널을 어떻게 만들어줘야 할 것인가?

이에 구 상임대표와 임 사무총장은 중소형 NGO들이 건실한 자본상태를 갖춤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신들의 모든 NGO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한다. 기업과 NGO, NGO와 NGO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17년 1월 16일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을 설립한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소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춘 후, 지난 5월 17일 창립총회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중소형 NGO들의 활동기반을 마련하고자 방방곡곡 활동 중이다.

어떠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임진기 사무총장은 중소형 NGO들의 열악한 환경의 원인을 크게 △대형 NGO들에의 자본 편중 △복지 중심으로의 분야 편중 △인원, 교육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운영 역량 부재로 진단한다.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구병모 상임대표(좌)와 임진기 사무총장(우)은 앞으로 균형잡힌 NGO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사)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은 중소형 NGO들을 대상으로 △소외 분야 NGO 발굴 △환경분석을 통한 운영상태 진단 및 코칭 △후원 가능 기업과 NGO 간 연결 △운영 노하우 전수를 통한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한국가정사역협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조직 운영 구조를 개선시키고, 관련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뿐만 아니다. 최근 청소년 웹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 촬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훔 커뮤니티’ 설립을 조언, 원활한 드라마 촬영이 가능하도록 도운 바 있다. 이미 실제 사례로 증명했다는 것이 임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구병모 상임대표 또한 ‘영향력’과 ‘연합’을 강조한다. 기업들과 중소형 NGO들의 필요를 모두 이해하고 이들이 상생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 연합이 안 되는 사회의 벽들을 제거해나가겠다는 것이 구 대표의 다짐이다. 

대형 NGO들에 집중된 모금의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하고 섬기는 중소형 NGO들에게 자본이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구 대표는, 이를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의 계획 관련 임 사무총장은 “중소형 NGO들과 기업들을 이을 수 있는 ‘기금 마련’에 주력하겠다”며 “1년에 청소년, 노인 등 5개 정도의 중소형 NGO들을 선정해서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구 상임대표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소NGO 기관들에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분야의 NGO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일부 대형 NGO들에 집중돼있는 현실을 극복해나감으로, 균형잡힌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구병모 상임대표와 임진기 사무총장의 눈물겨운 노력이 향후 NGO 생태계를 어떻게 형성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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