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주변 해역 환경방사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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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변 해역 환경방사능 조사
  • 박병일 기자
  • 승인 2023.03.2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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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대비해 한울원전 환경감시센터와 공동으로 울진군 주변 해역에서 환경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울진군 주변 해역 환경방사능 조사 실시 현장 모습.(사진=울진군)

울진군에 따르면 어업지도선(경북205호)을 이용해 관내 주요 해역 오산, 후포에서 해수를 채취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동일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조사한 결과 인공방사성핵종인 세슘(Cs-137)이 1.02~2.48mBq/kg 농도로 미량 검출됐다.

이는 국내 일반 해양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 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과학적으로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양 방사능 감시를 통해 청정 울진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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