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신입생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개강식은 입학식과 과정별 학사과정 소개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역 농업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전문 경영 능력향상을 위해 4개 과정(청도반시, 복숭아, 귀농영농, 청년농업)으로 운영되며 17일 입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작목별 생산재배기술·병충해·마케팅 등 과정별 특색에 맞게 25회 내외(매주 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업발전에 대한 1%의 희망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과 과정을 운영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청도반시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그동안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별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기업가적 마인드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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