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신임임원과의 대화' 개최…최태원 회장 "신사업 발굴의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
상태바
SK그룹 '신임임원과의 대화' 개최…최태원 회장 "신사업 발굴의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
  • 김성우 기자
  • 승인 2023.02.10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를 열고 조직의 다양성을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임임원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패널로 나온 신임임원과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회사의 대응 전략, 임원이 갖춰야할 리더십 등을 토론했다.

SK그룹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의 모습 (사진=SK그룹)
SK그룹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의 모습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Relationship)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이다.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산업별로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시나리오 플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공급망 관리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 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