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카라 강지영과 허영지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신비로우면서도 매혹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비주얼과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올해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하며, 7년 만의 완전체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허영지는 “이번 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가 깊지만, 지영이와 니콜 언니를 알게 된 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영은 “개인적으로는 10년 만에 서는 무대였다”며 “이게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으로 처음 합을 맞추게 되었지만, 이제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된 서로에 대해 허영지는 “언니들한테 말하기 어려웠던 점을 그동안 혼자 속에 담아왔지만, 동갑내기 친구인 지영이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통하는 점이 많았다”며 “덕분에 너무나 의지하는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스케줄 끝나고 집에서 서로 뭐 하는지 사진 찍어서 보내주곤 하는데, 영지가 ‘나 지금 TV 이거 보고 있어’ 하면서 사진을 보낸다”며 “근데 저도 그때 같은 걸 보고 있었는데, 이런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영지’의 유닛을 기다리는 팬들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강지영은 “영지랑은 멋있는 거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허영지는 “저는 모든 상상을 다 해봤다”며 “이미 저희의 노래는 다 나왔고, 활동하는 순간을 그려봤다. ‘활동하면서 지영이랑 뭘 먹고 다닐까? 하는 단계까지”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강지영과 허영지는 “영지는 제 주변 친구 중에서 제일 짧은 시간에 사이가 깊어진 친구다.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라며 “비밀 하나도 없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 저희는 지금 만나서 더 애틋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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