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전주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와 회원 황의옥씨는 1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각각 성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을 기부한 전주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군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택시랩핑 광고와 홍보책자 비치 등을 통해 진안군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민열 회장과 황의옥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 없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개인택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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