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사고 사망자 가운데 중고생도 6명(중학생 1명·고교생 5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학생 사망자 6명, 모두 서울 지역 학생"으로 용산구 이태원 참사 관련 초·중·고교생 피해 현황을 집계해 밝혔다.

이날 숨진 교사는 3명(경기·서울·울산 각 1명)이다.

결국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중고생을 포함 교사까지 "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교사 3명 사망, 학생 5명은 부상"이라고 전했다. 다친 학생은 모두 5명으로 서울지역 학생이 4명, 충남지역 학생이 1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귀가한 3명 가운데 2명은 골절상을,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태원 참사 외신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해제 이후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핼러윈을 맞아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군중이 한꺼번에 몰렸다는 점과 군중을 통제할 인력이 부족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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