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회서 예산심사 반영 총력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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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회서 예산심사 반영 총력 쏟는다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2.09.09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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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여·야 정치권 인맥 풀가동 예산 반영 기대
황인홍 군수, 지난 7월과 8월 전북출신 국회의원 면담
2일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면담 국회 예산심사 시 반영 요청
국가경쟁력 강화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교육기관 설립 돼야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에서 국회로 넘겨진 만큼 정치권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 사업의 가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사진=황인홍무주군수 국회 유의동 국회의원 면담
사진=황인홍무주군수 국회 유의동 국회의원 면담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가 지난 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정운천 위원장을 면담하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돼 내년부터 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앞서 황인홍 군수는 지난 7월과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정치권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군은 정치권의 지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등 태권도 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당위성과 논리로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 나란히 공약으로 채택됐으며, 공론화에도 성공한 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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