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마늘·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현장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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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마늘·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현장 연시회 개최
  • 박상록 기자
  • 승인 2022.07.06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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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농촌진흥청 현장실증 통해 내년 현장 보급 -
차압식 건조장치.(사진=서산시청)
마늘.양파 차압식 건조장치.(사진=서산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6일 부석면의 한 농가에서 마늘.양파 차압식 건조장치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농촌진흥청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압식 건조장치 작동시연, 성과 분석 및 평가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현장실증을 통한 우수성 검증으로 기술보급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촌진흥청의 주관으로 추진됐다.

연시회에서는 2019년 실증연구 사업으로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시범 연시회를 거쳐 관내 마늘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차압식 건조장치가 등장했다.

여기에 농촌진흥청이 마늘 이동식 송풍 건조에 팬 안전망과 건조 중 이상 발생 시 경고음 발생 장치, 회전팬 사이 공기 간섭 방지판 등을 자체 개발한 장치를 부착하고 작동시연을 선보였다.

이 차압식 건조장치는 하우스 안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이동, 해체, 보관이 매우 간편하다.

하우스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송풍기 뒤쪽 바닥에 비닐과 팔레트를 깔고 마늘이나 양파를 쌓은 다음 비닐로 옆과 위를 감싸 밀폐하고, 송풍기 반대쪽은 개방해 공기 유입이 이뤄지게 설치한다.

마늘송풍기가 작동해 뒤쪽에 쌓아놓은 마늘이나 양파에서 공기를 빨아내면 압력 차가 발생해 옆과 위를 덮은 비닐이 마늘이나 양파에 밀착되고 송풍기 반대쪽 열어둔 곳을 통해 건조 바람이 들어간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소나기, 장마 등 날씨에 상관없이 마늘과 양파 각각 10톤을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으며, 기존 건조보다 품질이 좋아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서산에서 기술개발한 영농기술이 이번 현장실증 연구사업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되어 전국의 많은 농업인에게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해당 장치를 내년부터 영농현장에 시범 보급하고, 수확 후 저장을 위해 건조하는 다른 작물을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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