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2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태안군은 어제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대학생 군정체험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학생 군정체험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월에도 대학생 25명의 참여 속에 20일 간의 군정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정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학생들에게 태안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 이후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안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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