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통령’ 김태인 “챔피언 벨트 아버지 묘비에 걸어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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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통령’ 김태인 “챔피언 벨트 아버지 묘비에 걸어드리고 싶어”
  • 성종현 기자
  • 승인 2022.06.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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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김해 대통령’ 김태인이 오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1에서 ‘흑곰’ 박정교와 격돌한다.

김태인 ⓒ로드FC 제공
김태인 ⓒ로드FC 제공

박정교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로드FC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사해 오며 많은 격투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

김태인은 “운동하기 전부터 존경했던 선배님”이라며 “마지막을 제가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선배님 이름에 걸맞게 제 기량의 100%를 넘어서 진짜 죽을 각오로 열심히 싸우려고 한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있어서 저희 같은 후배들이나 새로운 파이터, 더 좋은 파이터가 나올 수 있었다”며 “항상 레전드라는 단어가 어울리시는 분이니까 은퇴 후에도 멋진 선배님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복싱 전적 15전 15승,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던 김태인은 “무조건 KO를 기대하셨으면 좋겠다”며 “저는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모두 자신 있어서 어떤 부분에서 터지든 상관없을 것 같다. 어느 부분에서든 무조건 KO 터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김태인은 “로드FC 하면서 이제 데뷔하고 도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한테는 많은 사연이 있다”며 “아버지가 제가 챔피언 벨트를 따는 모습을 항상 보고 싶어 하셨기 때문에 그거를 못 보여드려서 제가 챔피언이 되서 챔피언 벨트를 아버지 묘비에 꼭 걸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돌아온 김태인은 “교만할 수도 있고 좀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전적이 많지 않은데 항상 강자들 사이에서나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 제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는 그만한 가치가 있고 재밌게 경기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공백기가 있어도 항상 이름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 기대에 걸맞게 챔피언까지 달려갈 거니까 계속 기대해 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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