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박민지(24)는 11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 2라운드 8번홀 아이언샷 = 사진제공[KLPGA]](/news/photo/202206/386877_366996_417.jpg)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대회 2년 연속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박민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에 두 번째 타이틀 방어를 성공한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종 라운드에서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경기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우승을 목표로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동료 선수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제공하겠다는 통큰 공약도 내걸었다.
송가은(21)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를 1타 차로 내일 최종라운드에 치열한 박민지와 함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송가은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7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박민지에게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던 신인 김민주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타차 3위에 올랐다. 박민지, 송가은과 함께 우승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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