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하얏트 그랜드살롱에서 대종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종상의 부활을 응원해온 후원자, 협찬사를 비롯 영화 및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대종상영화제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할 예정이다.
대종상영화제는 그 동안 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과거가 있었고 그 결과 57회 대종상영화제가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지는 오점을 남긴 바 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그동안의 조직위원회를 해체하고 새로운 조직위원장과 새로운 인원들로 대종상을 운영하기 위해 김명철 조직위원장을 적임자로 선택했다.
김명철 조직위원장은 “영화스텝으로서 대종상시상식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입장하지 못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던 중 대종상이 열리지 못하고 조직위원회가 와해된 상황을 보고 대종상을 주관하기로 결정했다”며 “영화인으로서 당당하게 대종상에 참여하고 영화인 모두가 함께 공정하게 참여 할 수 있는 영화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화인들의 진정한 축제가 되어야할 영화제가 상업적인 논리에 휩싸여 많은 논란을 야기하게 되었기에 영화인 출신 조직위원장의 임명은 대종상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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