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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통령 특별자격 유엔총회 연설과 노래 전세계 주목→문 대통령 "역사적 사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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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통령 특별자격 유엔총회 연설과 노래 전세계 주목→문 대통령 "역사적 사건" 극찬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1.09.2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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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오른 문 대통령 "높아진 국격 느껴..BTS 특별히 고맙고 자랑스럽다"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이용했다'는 삐딱한 시선을 던지자 청와대는 "UN이 초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고위급 회의 개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뷔, 슈가, 진, RM, 정국, 지민, 제이홉.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고위급 회의 개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멤버 뷔, 슈가, 진, RM, 정국, 지민, 제이홉.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선은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유엔의 SDG 모멘트에 유일하게 연설자로 초청받았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 있느냐"라며 "굳이 정치적이라고 해석할 필요가 있는지 의아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UN 총회 주제가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였다. 어떻게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미래 세대를 이어갈 것이냐는 의미"라며 "그런 측면에서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고 그 다음에 미래 세대 대표인 BTS를 초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방탄소년단을) 저희가 초청한 것이 아니라 유엔이 초청한 것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대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 문화의 힘이 이렇게 커졌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충분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에 대해 연설하며 팬데믹 속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했다. 또 유엔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인터뷰를 진행하는가 하면, 유엔총회장을 배경으로 한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유엔총회 참석 등 3박 5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성과를 돌아보며 23일 공식 SNS에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유엔총회에 함께 참석한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엔이 창설된 후 처음으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것이 한국전쟁 참전이었다. 덕분에 한국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이 유엔 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라며 "유엔은 미래세대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방탄소년단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 행사영상 100만명 넘게 시청..수천만명 공유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 행사영상 100만명 넘게 시청..수천만명 공유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6차 유엔 총회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열린 제76회 유엔총회 특별행사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연설에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꿈과 열정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다. 차근차근 노력하며 해결해 나가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보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7분간에 걸쳐 한국어로 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BTS가 유엔에서 무대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역동적인 춤 동작과 중독성 있는 가사, 열광적인 팬으로 유명한 BTS가 7분간의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홍보하고, 젊은이들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냈다”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장을 무대로 '퍼미션 투 댄스'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함께 춤추자' '평화' 라는 뜻의 국제수화를 인용한 안무로 전세계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관련 영상은 유엔 유튜브 채널에서 1200만뷰를 돌파했으며, 노래가 끝난 뒤의 모습을 담은 확장판도 공개 하루만에 400만건의 조회수를 넘어섰다.

이에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유력 언론도 "100만명의 시청자들이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의 행사영상을 지켜봤다. 7명의 멤버들은 젊은 세대의 경험을 나누고 미래를 보는 관점이 팬데믹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집중조명했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ABC 인터뷰는 미국 전역에서 세 차례에 걸쳐 방영된다. 또 청와대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도 인터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23일 문 대통령의 귀국에 이어 방탄소년단은 24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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