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위장단체 간부 2018년 지자체선거 권영진 후보 부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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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장단체 간부 2018년 지자체선거 권영진 후보 부인 수행
  • 문해청 기자
  • 승인 2020.03.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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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장단체 부회장, 권 후보 부인 수행했다" 증언 사흘 전 거리 유세서도 권 후보 부인 밀착수행 사진... 권 시장 "신천지인 줄 몰랐다"
지난 2018년 4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 '한국나눔플러스' 대표 최모씨(빨간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 ⓒ 대구지역 시민제보
지난 2018. 4. 12.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후보자출정식에 '한국나눔플러스'(약칭 '한나플') 대표 C씨(빨간색) 등 신쳔지관계자가 참석해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 ⓒ 대구시민 제보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지난 2018년 지자체선거에서 신천지 위장단체 핵심 간부가 14일 대구시장선거 권영진 후보 선거운동을 도왔고 권 후보 부인을 직접 수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천지 위장단체 '한국나눔플러스'(이하 ‘한나플’) 부회장 G씨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부인 L씨의 일정을 밀착 수행했다는 증언과 관련 사진이 나왔다.

이어 “부회장 G씨는 권 후보 부인이 성격이 별나 아무 사람하고는 잘 안 맞는다. 해서 특별 수행을 했다”며 밝혔다. 실제로 CBS가 입수한 6·13 지방선거 사진을 보면 G씨는 선거 3일 전에도 권 시장 선거운동단 거리유세에 참여했고 현장에서 권 후보 부인 L씨를 수행했다.

언제인지 확인되지 않는 다른 사진도 G씨와 권 후보 부인 L씨는 팔짱 낀 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G씨가 부회장인 신천지 위장단체 '한나플'은 2016년 순수봉사단체로 출범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천지교단을 모략전도하기 위한 위장단체로 각 종 선거에 개입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신천지 위장단체인 '한국나눔플러스'의 부회장 G모씨(빨간색)가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선거운동단 거리 유세에 참여하며 유세현장에 나온 권 후보 부인 L씨(파란색)를 수행하는 모습 / ⓒ 대구지역 시민제보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신천지 위장단체인 '한국나눔플러스'의 부회장 G모씨(빨간색)가 대구시장 권영진 후보 선거운동단 거리 유세에 참여하며 유세현장에 나온 권 후보 부인 L씨(파란색)를 수행하는 모습 / ⓒ 대구시민 제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상담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한나플’ 신천지 전도로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한나플’은 소문난 신천지 위장단체다"고 밝혔다. 지난 2018. 12. 대구에서 열린 송년콘서트 경우 ‘한나플’ 주최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관했다.

HWPL는 이만희 교주가 대표로 '세계여성평화그릅‘(IWPG) 윤현숙 대표를 이름을 올린 신천지교단 위장단체다. 지난해 9월 HWPL이 개최한 '만국회의'를 앞두고 ‘한나플’ 관계자가 발 벗고 나서서 유명 정치인께 축전발송을 했다.

당시 김부겸 국회의원도 신천지 행사라는 사실을 모른체 영상 축전을 보냈다가 신천지피해자전국모임으로 거센 항의를 받고 신속히 사과문을 낸 적도 있다. 권 시장과 ‘한나플’인연은 세월이 오래됐다. ‘한나플’위장단체가 출범하던 2016. 8. 25. 권 시장은 축전을 보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2017. 7. '한국나눔플러스'(약칭 '한나플') 회장 C씨를 대구시민강사로 위촉했다 / ⓒ 대구시민 제보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2017. 7. '한국나눔플러스'(약칭 '한나플') 회장 C씨를 대구시민강사로 위촉했다 / ⓒ 대구시민 제보

2017. 7. 권 시장이 ‘한나플’ 회장 C씨를 대구시민강사로 위촉했다. 이에 ‘한나플’도 지난 2018. 6·13 지자체선거에서 권 시장의 선거사무소개소식 참석,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권 후보 출정식에 C씨를 포함해 ‘한나플’ 신천지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권 시장은 "한국나눔플러스(약칭 ‘한나플’)라는 단체를 모른다"며 "G씨와 C씨가 봉사활동을 하는 분으로 생각했다. 신천지교단 신도라는 사실은 몰랐다"며 사이비교단 위장단체 결탁 선거브로커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지자체선거 권 후보 부인을 수행한 사람은 G씨가 아니다" 확인하니 'G씨가 와서 선거운동하며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다' 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대구시장을 신천지 신도와 은밀한 관계로 엮으려하지만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신천지 구설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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