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 투자비중 확대 등 질적 수준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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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초기 투자비중 확대 등 질적 수준 크게 개선”
  • 김기평
  • 승인 2017.0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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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벤처펀드 및 투자, 사상 최고치 달성

[뉴스프리존=김기평 기자]2016년도 신규 벤처펀드 조성액과 벤처투자액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다.


창업초기기업 투자 비중 확대 및 민간자본의 벤처펀드 출자 증가, 선배 벤처기업의 재투자로 인한 선순환 구조 확산 등  벤처투자의 ‘질적 내용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돼 , 벤처투자가 최근의 사상 최고 수준 벤처붐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금일 발표한 ‘2016년도 신규 벤처펀드 조성 및 신규 벤처투자 동향’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모두 최고실적 달성,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민간자본 최초 2조 원대 진입 등 민간자본 유입이 대폭 개선, 선배 기업의 VC 설립재투자 확대로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 등이다.



먼저, 신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모두 최고실적 달성은 지난해(2조 7,146억 원) 대비 17.9% 증가한 3조 1,998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3조원대 진입했다.


신규 벤처투자액은 전년(2조 858억 원) 대비 3.1% 증가한 2조 1,50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벤처투자액의 최고치 재경신은 미국과 중국의 벤처투자가 각각 9.3%, 25.4% 감소*하는 등 전세계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이다.



창업초기기업(설립 3년 이내) 투자 비중은 36.8%(7,909억 원)로 전년(31.1%, 6,472억 원) 대비 5.7%p 증가했다. 2013년 대비 3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후기단계 기업(설립 7년 초과)에 대한 투자 비중은 6.5% 감소하는 등 벤처펀드가 모험자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민간자본 최초 2조 원대 진입 등 민간자본 유입이 대폭 개선됐다.



민간자본의 벤처펀드 신규 출자는 전년(1조 4,932억 원) 대비 35.2% 증가한 2조 188억 원을 기록해 최초 2조 원을 돌파했고, 지난 2013년도 대비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전체 벤처펀드 조성액 중 민간자본 비중도 전년(55.0%) 대비 8.1%p 증가한 63.1%를 기록해, 2016년 벤처펀드 조성이 3조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넷째, 선배 기업의 VC 설립.재투자 확대로 선순환 벤처 생태계 조성이다.



선배 벤처기업의 벤처펀드 출자액은 전년(1,372억 원) 대비 51.5% 증가한 2,078억 원을 기록해 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배 창업자 및 벤처기업의 창업투자회사(VC) 신설도 8개를 기록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13:1개→’15:6개→‘16:8개)로,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선배기업 재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요 벤처캐피탈 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도 가장 많은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한국투자파트너스㈜로 84개 기업에 총 1,482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40개 기업에 959억 원,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가 34개 기업에 878억 원을 각각 투자했다.

 
지난해 창업 초기기업(3년 이내)에 가장 많은 투자한 벤처캐피탈 역시 한국투자파트너스㈜로 24개 기업에 총 434억 원을 투자했고, 그 다음으로는 LB인베스트먼트가 15개 기업에 416억 원,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가 11개 기업에 396억 원을 각각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벤처투자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벤처펀드 조성과 투자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면서, “특히, 창업초기 투자비중 확대, 민간자본과 선배 벤처의 참여활성화 등 질적인 수준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은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의 큰 진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평 기자, gpkim29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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